여름하면 맥주, 부산에서 만나는 시원한 센텀맥주축제의 밤

[본 글은 사내필진 1기 카지노 부산 오퍼레이션 팀 이승은님의 원고입니다.]

2015년 7월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부산 센텀맥주축제가 열렸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미 두 차례나 연기되었다는 센텀맥주축제는 지난 7월 23일에 드디어 그 막을 올렸는데요.

 

오는 8월 1일(토)까지 부산 KNN 광장에서 열리는 센텀맥주축제에서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동안 시원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입장 시 1인당 8,000원으로 할인이 되니 지인들과 다 함께 가서 맥주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축제의 첫 날. 행사 시작 전부터 벌써 사람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 서있는 모습입니다. 오후 6시가 되니 입장을 시작했고 첫 입장이다 보니 다소 휑한 느낌도 있었지만, 곧 사람들이 가득 들어차게 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선착순 20.000명에 한해서 일회용 컵이 아닌 사진과 같은 예쁜 알루미늄 맥주잔을 제공한다고 하니 서둘러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센텀 맥주축제 홈페이지

금빛 맥주잔에 마셔서 그런지 맥주도 더욱 시원하게 느껴졌고, 정말로 무더위가 한 순간에 사라지는 느낌이었는데요. 놀랍게도 맥주잔만 들고 가시면 맥주는 얼마든지 무제한 리필 가능합니다. 또한 하이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축제를 마치고 돌아올 때는 양손 한 가득 선물을 들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가장자리에는 다양한 업체에서 나와 맥주와 궁합을 이루는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출출한 분들을 위한 컵밥부터 맥주와 환상의 짝꿍 치킨과 육포까지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서 뭘 먹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신 분께는 친구분들과 함께 단체로 가시는 것을 거듭 추천 드립니다. 입장료 할인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분들과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들을 하나씩 모두 맛보실 수 있을 테니까요^^

첫 날 맥주축제의 막이 오르던 때의 부산 날씨는 정말 환상이어서, 선선한 야외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축제의 밤이 무르익어 가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모두들 당황해서 우왕좌왕하였지만 주최측에서 우비를 나눠준 덕분에, 소나기가 그친 후 모두가 우비를 입고 맥주를 마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부산 센텀맥주축제에서는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오후 6시부터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 생중계를 볼 수도 있는데요. 역시 부산의 야구사랑은 대단합니다. 다같이 야구장이 아닌 야외에 모여 부산 갈매기를 부르는 모습 또한 이곳 센텀맥주축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명장면인 것 같습니다^^

*참고: 7월 30일(목) 롯데 vs LG 프로야구 중계 예정 (현장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자 행사는 점점 무르익어 갔습니다. 초대가수와 공연 팀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밤을 고조되었는데요. 매일 다른 가수와 공연 팀이 출연한다고 하니 두 번 세 번 방문하셔도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월 30일 (목)	7월 31일 (금)	8월 1일 (토)
- 밴드 이상 - 댄스그룹 샤샤 - 민영아	- 민영아 - 댄스그룹 샤샤 - 로맨틱 플로어	- 동서대학교 뮤지컬 갈라쇼 - 댄스그룹 샤샤 - 원보이시스&허니잼 - 령교밴드

 

이렇듯 부산의 가장 화려한 밤이라는 센텀시티 한 가운데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는데요. 직접 가서 맛보지 않으면 모르실 것 같습니다^^ 무대 행사는 8월 1일까지만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어서 서둘러 센텀맥주축제의 밤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Info 부산 센텀맥주축제

기간 : 2015.07.23(목)~2015.08.01(토)

장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30 KNN 센텀 광장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6번 출구에서 직진)

주최 : 센텀맥주축제 조직위원회

요금 : 입장료 10,000원

(20인 이상 단체 입장 시 8,000원)

문의 : 051-850-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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