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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원인, 증상 및 예방법

201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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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포스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한 때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전염성이 강하다는 괴담이 돌고 있어 그 공포는 더욱 큰데요. 다만 사스와 달리 치사율이 6배 가량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더 치명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발생현황으로는 확진자는 약 162명 (보건복지부 6.17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메르스의 공포를 떨쳐 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오늘 파라다이스와 함께 그 예방법을 꼼꼼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스는 전염병이기에 더욱 두려움이 큰데요. 메르스는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분명히 전염성은 있지만,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면 사람 간에 쉽게 전파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지역사회보다는 의료기관 내의 전파 사례만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요즘은 옆 사람이 기침 혹은 재채기만 해도 불안감을 느끼는데요. 이런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위생 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드시 비누로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톱 등 최소 30초 이상 철저하게 씻어야 합니다. 비누가 없을 시엔 간편한 손 세정제부터 99.9%의 향균으로 오염 물질을 제거해주는 알코올 손 소독제 등으로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학생, 직장인 등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 손을 씻기가 힘든 분들은 손 세정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액체로 된 소독제가 갖고 다니기 불편한 분들을 위한 간편한 휴대용 종이비누도 있는데요. 액체가 흐를 염려가 없을뿐더러 밖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니 비누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챙겨 다니시길 바랍니다.

 

둘째, 밖에서 묻히고 왔을 지 모를 내 옷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옷장에 옷을 걸기 전, 창문이나 현관 앞에서 겉옷을 털고 들어오거나 옷을 벗을 때 오염된 바깥 부분이 안쪽으로 오도록 말아서 벗어 주시면 더 안전하겠죠. 고온의 스팀 등은 오염을 제거하는데 충분하다고 하니 의류 관리기 등으로 관리하는 것도 효과적일 텐데요. 벗어 놓은 옷을 햇볕에 널어 놓거나 의류관리 전용 전자제품 등도 함께 사용해주면 살균을 하는데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면역력 강화를 위해 좋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마늘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나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죽이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밖에도 녹색잎 채소, 생강, 고구마, 연어, 강황, 아보카도, 발효식품 등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이니 미리미리 섭취해서 면역력을 길러두시면 좋습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기침, 재채기 등의 분비물로 전파되는 메르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가 요즘 품귀 현상을 빚어낼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요? 


복수의 언론은 메르스 예방법으로 보건용 마스크 ‘n95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르스가 공기로 감염이 될 경우를 대비한 것인데요. 현재 메르스는 공기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가 있으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산업안전 보건연구원(미국 질병통제관리국 산하)의 인증을 받은 마스크로 실제 가장 안전한 등급의 마스크라고 합니다. 결핵, 사스 등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에도 이미 사용됐었고,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르스 감염시 나타나는 증상에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자택에서 대기하며 메르스 핫라인 (국번 없이 109)로 연락하거나 국가 지정 가까운 메르스 진료병원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병원을 방문할 때는 가급적 119에 신고를 하여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서울시청 메르스 신고게시판을 통해 방문장소, 방문일, 증상 등을 신고하면 보건요원이 즉시 연락을 취할 것이니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자택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증상자 대응 방법

자택 격리가 원칙이며 증상이 생길 경우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반드시 보건소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연락 시 보건요원이 빠른 시간 내에 찾아오니 자택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기저질환 등 자택격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 격리도 가능합니다. 환자와 접촉은 하였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하며 증상 발생 여부와 체온을 보건소 직원이 1일 2회 확인하는데요. 증상 발생 시 즉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게 됩니다.

 

유증상자 대응 방법

거점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며, 구급차에 보건요원이 동승하여 출동하고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의뢰합니다. 거점 의료기관의 병상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 경미 증상(발열 없고 호흡곤란, 객담이 없고 가벼운 기침 등 경미한 경우) 환자에 대해서는 자택격리를 하는데요.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그 사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 검사(유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메르스 감염에 의심이 될 경우에는 반드시 아래의 연락처를 통해 연락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Info. [메르스 핫라인]

보건복지부 핫라인 : 109

서울시 : 02-120

경기 : 031-120

대전 : 042-120

메르스 관련 병원 링크 : http://www.mers.go.kr/mers/html/jsp/Menu_H/content_H1.jsp

경기도 지정 메르스 진료 병원 : http://www.gg.go.kr/archives/239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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