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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아트 스팟 3

201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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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파라디소>는 유러피안 부티크 컨셉의 호텔이자 자유와 즐거움,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만끽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호텔입니다. 로비에서부터 레스토랑의 작은 식기 하나까지, 곳곳에 예술의 향기가 듬뿍 담겨 있는데요. 주목해야 할 주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백남준 @ART PARADISO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트파라디소의 1층 로비. 이곳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작가 백남준의 작품 <히치콕드(Hitchcocked)>가 자리해 오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이 작품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명작 <새(The Birds)>의 백남준식 미디어아트 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요. TV 박스 위에 박제된 새들과 5개의 브라운관으로 장식한 본 작품은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에 히치콕의 천재성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Alexia Sinclair @ART PARADISO

 

 

아트파라디소의 라운지&바 ‘새라새(SERASÉ)’에 들어가면 벽면에 걸린 12장의 신비로운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가 알렉시아 싱클레어의 연출 사진 <레이디 오브 저스티스(Lady of Justice)>인데요. 다양한 문화에서 정의의 여신이 어떻게 묘사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죠. 새라새의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어울려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김선미 @ART PARADISO

 

 

아트파라디소는 압도적 스케일의 작품뿐 아니라 공간을 채우는 작은 요소들까지도 예술적 기품이 녹아있습니다. 새라새에서 디저트 플레이트로 도예가 김선미의 생활도자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프랑스와 페루에서 금빛이 도는 돌을 공수해 그릇에 붙이고, 수묵의 번짐을 떠올리게 하는 무늬를 새겨 넣은 또 하나의 작품 새라새의 플레이트들. 그릇 안쪽에 핀 오묘한 무늬와 돌의 영롱한 빛깔, 그릇을 쥐었을 때 느껴지는 단단하고 묵직한 촉감까지. 호텔 식기는 가볍고 편리하며 백색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예술적 영감을 듬뿍 담아낸 그릇들은 새라새의 특별한 음식들과 만나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한 끼를 완성합니다.

 

지금까지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트 스팟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크고 작은 작품들이 모여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스팟들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파라다이스시티 매거진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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